하나님의 선교 (하박국 2장 14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이지은 집사

  성경은 내가 이해하는 방식으로만, 지식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가지고 성경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다 보지 못하면서 마치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다 안다는 미련한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단기간에 하나님에 대해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머릿속에 다 담겨질 수 있는 분이 아니며, 하나님은 경배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하박국은 불의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것에 대해 질문했고 유다 사회의 공평과 정의가 회복되길 원하여 기도했으나 바뀐 것이 없었고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회복을 위해 더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시겠다고 말하셨다. 하지만 악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징벌하기 위해 더 큰 악을 사용하시 것에 대해 더 악한 자가 악한 자를 심판할 수 없다고 생각한 하박국은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혼란을 느끼며 시위한다.

  하나님은 더디게 보일지라도 그때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종말의 때를 믿음으로 바라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악해져 가는 세상을 그냥 두시는게 아니라 반드시 나타나셔서 자신의 정의를 드러내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는 것이고 정해진 때에 이루어질 것에 대해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