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5 외면과 인정 사이에서

유재환 23 일 전 조회 수 14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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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하면 결국 모르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 20장 1-8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황미복 성도

  본문에서 ‘하루’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날마다 가르치시던 하루를 말합니다. 원래 기도해야 하는 성전이 시장과 강도들의 소굴이 된 것을 안타까워하시던 예수님은 그들을 쫓아내시고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님들이 예수님께 물어봤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고 이 권위를 준 사람이 누구입니까?’ 함정의 질문에 예수님은 답하지 않으셨고 그들에게 다른 질문을 하였습니다. ‘요한의 세례자가 과연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 온 것이냐?’ 질문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그들이 깨우치도록 지혜로운 질문을 하였습니다.

 

  오늘날 말씀을 통해서 참된 권위를 가지신 예수님과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려고 하다가 망신당한 유대 지도자들을 함께 보면서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권위는 권위를 가진 자답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외적인 배경이 아닌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림으로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불편해지지 않으려고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피하거나 모르는 척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심판하실 심판자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모른척합니다. 불편한 상황이 올 때 우리는 피하고 모른척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불편하게 하려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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