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 (누가복음 20장 9-19절, 창세기 32장 21-32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김종선 안수집사

  포도원 주인이 소작을 얻고자 종을 보냈다. 그러나 농부들은 종을 상하게 하고 돌려보냈다. 이에 주인은 아들을 보내면 존대해 주리라 믿고 보냈으나, 농부들은 아들마저 죽였다. 이 비유로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의 다음 단계는 농부들을 진멸하고 새로운 농부들을 들이는 것이 옳다고 말씀 하신다. 그러나 백성들은 이 얘기를 듣고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기존의 농부들은 이스라엘 본인들임을 알았고 진멸 당하는 것을 원친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를 통해 심판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 하시고자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나?

1.하나님의 호의가 가득하지만 그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권리인 줄 앎.

2.아무리 말해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있음(눅 20:19).

3.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지키지 않음.

심판이 명백함에도 회개 하지 않는 이유?

1.잘못된 구원의 확신. 주님은 너는 나의 백성이 아니라고 하지만 자신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고 있다고 믿고 있고 듣지 않음.

우리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을 놓치면 안 된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구원 받은 자는 깨어 계속 회개한다. 회개하지 않는 구원은 파선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은 내가 마음먹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

2.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을 포기하지 못함. 계속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과 같이 계속 회개해야 함. 기득권을 가질수록 더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함.

  야곱은 마하나임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김.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도 아니고 야곱이 씨름하여 이긴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마하나임에 이미 와 계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계속 같이 계시며 계속 져주시며 기다리고 계신 것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