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서, 혼자가 아닌 삶을 (요한복음 16장 7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정가득 성도
키에르 케고르의 책을 보면 젖을 떼는 아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아이가 젖을 잘 뗄 수 있게 어머니는 돕는다. 아이를 더 품을 수 없음에 마음이 아프지만 내 아이가 그래야만 진정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성장함을 알기에.
우리 주님도 이와 같다. 주님의 실체는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혼자인 것만 같다. 하지만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임하시면 진정 혼자가 아님을 느끼며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주님의 사람으로 성장한다. 세상의 어떤 시선과 타협에도 굴하지 않고 결단하고 주체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성령의 내조하심과 교통을 느끼며 진실로 자유한 삶을 누려야 한다.
언제나 두려움과 떨림이 있다. 하지만 그러기에 우리는 성령을 구하며 민감하게 살아갈 수 있다.
목사의 본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를 온전하게 봉사하게 하는 것이다. 성령의 이끌리심으로 감당하면 봉사는 더 이상 짐이 아니라 기쁨이요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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